[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서울시는 서울-북경 자매도시 20주년을 맞아 중국 북경시 청년연합회 소속 우수대학생 100여명이 서울을 방문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서울시 청소년들이 지난 4월 북경을 방문, 내몽고지역에 사막화방지를 위한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데 따른 것이다.
이들은 4~8일까지 4박5일간 서울시청을 견학한데 이어 서울시립대와 IT기업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5일 시민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통통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을 견학한 뒤 성균관대에서 열리는 제7회 한중대학생포럼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어 6일에는 외교부를 방문해 한중관계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특강을 듣고 서울시립대를 방문, 한국의 대학교와 한국대학생활을 체험한다.
7일에는 인사동, 남산골 한옥마을 등을 둘러보며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온라인 게임의 한류를 이끈 IT기업 위메이드를 방문한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와 북경시의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양 도시간 청소년들의 상호교류가 진행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류활동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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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