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팀은 2일 오후 6시 30분부터 일본 K스타디움미야기에서 2013 일본시리즈 6차전을 치르고 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두고 있는 라쿠텐의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25)가 선발투수로 등판해 일본 언론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라쿠텐 홈페이지 캡쳐
실제로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마군(다나카의 별명)의 일본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놓치지 말라”는 기사를 게재하기도 했다. 다나카는 지난 2차전에서 1실점 완투승을 거둔 바 있다.
5차전까지 라쿠텐은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앞서고 있어 이날 경기에서 이길 경우 창단후 첫 일본시리즈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다나카가 라쿠텐의 첫 일본시리즈 우승을 이끌면서 메이저리그로 떠나게 될지 일본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