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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6월27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하멜 상선 재현사업과 관련한 중간보고회를 갖고 하멜 상선의 모델로 네덜란드의 바타비아 야드에 전시돼 있는 바타비아호(사진)를 선정했다.
바타비아호는 하멜의 표류 시기인 1653년보다 25년 앞선 1628년에 건조된 상선으로 전장 43m, 폭 6.2m에 달하며 주로 아시아 등 원거리 무역에 사용됐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울러 바타비아호의 외형이 하멜 표류기에 기록된 삽화의 상선과 일치한다고 군은 밝혔다. 군은 하멜 상선의 모형이 결정됨에 따라 다음달 중 실시설계용역 등을 마무리하고 오는 8월 하멜 상선 재현사업에 착공,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하멜 상선 내부 전시관에 하멜과 같은 네덜란드인으로서 우리나라의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한 거스 히딩크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의 기념 전시관을 시설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