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일요신문] 전라남도는 도정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도민의 욕구를 충실히 반영하는 등 사전행정정보공개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정보공개모니터단’을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정보공개모니터단은 도정 업무에 관심이 많은 도민으로 각 시군에서 추천받아 총 40명으로 구성됐으며 무보수로 11월부터 2년간 활동한다.
이들은 전남도 누리집(http://jeonnam.go.kr)을 통해 제공하는 사전정보공개 내용을 대상으로 도민이 관심 있는 정보의 제공 여부와 사전 공표목록의 적정성 및 운영 상황 등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의견이나 건의사항을 제시, 도민 참여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방형남 전남도 정보화담당관은 “도민을 대표하는 정보공개모니터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도민 중심의 정보공개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며 “앞으로 워크숍 운영 등을 통해 모니터단의 활발한 활동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사전행정정보공개란 도민의 도정 참여 및 알권리 보장을 위해 비공개 대상 정보를 제외한 도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책 및 대규모 예산 투입 사업에 관한 정보 등 필요한 정보에 대해 공개의 구체적 범위, 공개의 주기·시기 및 방법 등을 미리 정해 누리집에 공표하는 제도다.
현성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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