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친박계 새누리당 의원들이 참여한 '국가경쟁력강화 포럼'이 창립식을 갖는다.
국가경쟁력강화 포럼은 18일 창립식을 갖고 이날 오후 5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립총회 및 첫 세미나를 개최한다. 창립총회에서는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가 '국가경쟁력강화를 위한 국회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광두 교수는 박근혜 대통령 후보시절 싱크탱크였던 국가미래연구원 원장 출신이다.
국가경쟁력 포럼에는 유기준 총괄간사, 이완구 홍문종 윤상현 정우택 김재원 의원 등 친박계 의원들이 다수 참여한다. 또한 비박계인 이이재 민현주 김영우 이장우 의원도 이름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창희 국회의장과 황우여 대표, 서청원 의원도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정치권에서는 친박계가 주축이 된 국가경쟁력강화 포럼이 근현대역사교실 등의 모임을 하고 있는 김무성 의원을 견제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포럼에 소속된 의원들은 “학술적인 것이지 김무성 대항 모임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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