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경기 초반이긴 하지만 4회 초 현재 삼성은 캔버라에 2-5로 끌려가고 있다. 삼성 선발 배영수는 3회까지 3실점하며 조기 강판 당했고, 4회부터 차우찬이 구원 등판한 상황이다.
하지만 갑작스런 등판에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한 차우찬도 연속 안타와 수비 실책으로 2실점하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은 지난 17일 대만 우승팀인 퉁이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도 9회 정규이닝까지 승부를 결정짓지 못하고 연장 10회 우동균의 결승타로 5-4 재역전승을 거둔바 있다.
삼성이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9일 열리는 B조 준결승 일본 라쿠텐과 대만 퉁이 승자와 20일 아시아시리즈 우승컵을 놓고 마지막 진검승부를 펼친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