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은 지난 3일 tvN 반전 리얼리티 쇼 <더 지니어스 시즌2:롤브레이커>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과거 방송에서 맞선 상대로 맞난 적 있는 임윤선과 함께 방송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노홍철은 “성격상 관계를 맺게 되면 오래 연락하는 편이다. 임윤선과도 꾸준히 연락해왔다. 자주는 아니지만 같이 밥도 먹으면서 친구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임윤선의 성향을 알아서 유리했다. 어떻게 보면 정보를 더 가지고 시작하는 것 아닐까 싶다”며 “흥분했을 때 반응을 알아서 게임을 할 때 더 좋았다”고 덧붙였다.
노홍철과 임윤선은 지난 2009년 4월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에서 맞선을 본 적 있다.
당시 두 사람은 미술관 데이트를 하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임윤선이 최종 선택 자리에 나타나지 않아 실제 만남으로 연결되는 데는 실패했다.
한편 서울대 불어교육과를 졸업한 임윤선은 지난 2005년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현재 법무법인 민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