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 소개해 달라” 여친 요구에 조니 뎁 ‘혹시 둘이 사귀면…헉!’
[일요신문] 조니 뎁(50)이 요즘 새 여친인 앰버 허드(27)가 앤절리나 졸리(38)를 소개시켜 달라고 조르는 통에 난감해 하고 있다는 소문. 영화 <투어리스트>를 통해 졸리와 가까워진 뎁에게 “졸리와 친해지고 싶다”면서 “하루 빨리 졸리 가족을 집으로 초대하라”고 다그치고 있다는 것.
사실 일반적인 경우라면 이런 요구가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여자가 여자를 만나는 데 있어 문제될 것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사자들이 양성애자로 의심받고 있다면 문제는 달라진다. 실제 허드는 과거 레즈비언 경력이 있는 양성애자다. 졸리 역시 마찬가지다. 허드는 하와이 출신의 아티스트 겸 사진작가인 타스야 반 리, 프랑스 가수 겸 모델인 마리 드 빌팽과 사귄 적 있는 자타공인 양성애자다. 졸리 역시 과거 동양계 모델인 제니 시미즈와 교제한 적이 있다.
앰버 허드. AP/연합뉴스
사정이 이러니 여친의 요구에 뎁이 조마조마해 하고 있는 것도 무리는 아닌 셈.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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