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위장 노트북 케이스, 세탁 가능한 헤드폰,식기 건조용 매트, 반대로 접는 우산, 엎드려 쿠션.
소중한 노트북 안전하게
값비싼 노트북이 혹여 도난당하지나 않을까 불안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 제품은 평범한 서류봉투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노트북 케이스다. 오래 사용한 서류봉투 느낌이 들도록 섬세하게 제작해 보는 사람마다 깜빡 속을 정도. 노트북 도난방지를 위한 ‘위장 케이스’로 적격이다. 재질은 폴리에스텔린 폼을 사용해 찢어지지 않고 방수도 된다. 꼭 위장만이 아니라 차별화된 개성을 추구하는 이들에게도 추천하는 제품이다. 가격은 17달러 95센트(약 1만 9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m/dp/B00374DFBM
세탁 가능한 헤드폰
언제나 새것처럼 깔끔하게
더러워졌을 때 세탁할 수 있는 헤드폰이 출시됐다. 세탁이 쉽지 않다는 기존의 일체형 헤드폰의 단점을 보완해 귀에 닿는 쿠션부분과 헤드밴드를 따로 분리할 수 있도록 했다.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깔끔한 세척으로 항상 청결하게 사용가능하다. 이밖에도 자운드플러그(Zound Plug)를 탑재해 친구와 함께 음악을 공유해 들을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단색이어서 전체적으로 심플한 느낌을 주며 색상은 화이트, 블랙, 블루 등 총 10가지다. 가격은 59달러(약 6만 2000원). ★관련사이트: urbanears.com/headphones/humlan/humlan-black
식기 건조용 매트
좁은 주방에 딱이야
좁은 주방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이디어 제품이 나왔다. 납작한 매트 형태로 싱크대 위에 올려두면 훌륭한 식기 건조대 역할을 한다. 디자인도 깔끔할뿐더러 실리콘으로 코팅한 제품이라서 그릇이 미끄러질 걱정도 없다. 그릇의 무게는 최대 10kg까지 지탱 가능하며, 매트 사이사이 틈이 나 있어 그릇을 금방 건조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돌돌 말아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가격은 52달러(약 5만 5000원). ★관련사이트: japantrendshop.com/kurukuru-round-round-dish-rack-p-2118.html
반대로 접는 우산
바람 불어도 안 뒤집혀요
고정관념을 뒤엎은 새로운 발상의 우산이 등장했다. 일반 우산과 달리 우산살이 바깥쪽에 노출돼 있는 것이 눈에 띈다. 덕분에 강한 바람이 불어도 절대 뒤집히지 않으며, 비를 맞은 후 우산을 접었을 때 젖은 면이 안으로 접히기 때문에 휴대 시 옷에 물이 묻을 염려도 없다. 또 우산꽂이가 없어도 스스로 설 수 있도록 디자인돼 편리하다. 일본 디자이너 히로시 가지모토의 아이디어로 2014년 상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라고. 가격은 9450엔(약 9만 6000원). ★관련사이트: h-concept.jp/fs/hshop/c/unbrella
엎드려 쿠션
팔·어깨 통증 ‘제로’
따뜻한 방바닥에 엎드려 책을 보거나 노트북을 사용할 경우, 얼마 지나지 않아 팔과 어깨에 통증이 온다. 엎드린 자세로 좀 더 편안하게 여유를 누리고 싶다면 이 제품에 주목해 보자. ‘엎드려 쿠션’은 가슴부터 어깨, 목 부분을 제대로 받쳐줘 장시간 엎드려 있어도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통기성이 뛰어난 메쉬 소재로 만들어 쾌적하며, 높이 조절도 가능해 엎드린 자세로 독서는 물론 태블릿, 스마트폰 조작 등도 편하게 할 수 있다. 가격은 5980엔(약 6만 10000원). ★관련사이트: nendo.jp/jp/works/chocolate-paint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