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은 3일 “배우 최수종이 '불꽃 속으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불꽃속으로'는 전쟁으로 인한 빈곤과 절망을 불굴의 의지로 딛고 일어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이라는 성공신화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의 이야기이자, 성공과 맞바꾼 사랑과 의리, 희생 등 내면의 고통을 다룬 휴먼스토리다.
최수종은 '불꽃속으로'의 주인공 박태형 역을 맡는다. 극 중 박태형은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지 않고, 대의에 자신의 열정을 불태우는 인물로,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 등 혼란스러웠던 시대상황을 이겨내고 근대화의 필수적인 '강철'을 생산하기 위한 종합제철소에 뜻을 품는다.
전체적인 줄거리에서 알 수 있듯 '불꽃속으로'는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일대기에서 모티프를 가져온 작품이다.
한편 '불꽃속으로'는 최수종의 캐스팅 확정을 시작으로 다음달 말 촬영에 돌입해 오는 4월 방송될 예정이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