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 “본인 전혀 내색하지 않아”
김 실장의 외아들 성원(48) 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사고로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원 씨는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다.
성원 씨는 중앙대 의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현재 경기 용인시에서 병원을 운영 중이다.
김 실장은 아들의 사고 소식을 외부에 알리지 않고 연말연초 업무를 빈틈없이 수행해 주변에선 사고 소식을 눈치채지 못했다고 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 역시 “본인이 내색을 하지 않아 뭐라고 말해줄 수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