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주민을 대상으로 금연 상담, 검사 등을 실시하는 ‘금연클리닉’ 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평일 오전9시~오후6시, 매월 둘째ㆍ넷째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구 보건소 지하1층에서 상시적으로 금연클리닉을 실시할 방침이다.
금연클리닉은 호기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의존도 검사 등 흡연관련 검사는 물론 금연 맞춤 개별 상담과 금연 교육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연보조제(껌, 패치)와 각종 행동 용품을 참가자에게 무상 공급되며, 6개월간 금연 성공 시 소정의 상품도 제공된다.
구는 지난해 총 1560여명이 금연클리닉에 동참해 880여명이 금연에 성공하는 성과를 이뤘다.
성장현 구청장은 “흡연은 단순히 본인의 건강을 해치는 것뿐만 아니라 가족은 물론 주변 사람에게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금연클리닉을 통해 새해 결심과 금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길중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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