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윤형빈의 제안으로 성사된 이번 대결에서 송가연은 정성한 군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강인한 모습을 보였다. 늘씬한 몸매에 예쁜 외모의 송가연이 보여준 거친 모습에 네티즌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사진 출처 : 송가연 페이스북
대결을 마친 뒤 송가연은 “혼자 연습한 것 치곤 잘하는 것 같다”며 정한성 군을 극찬했다. 이런 칭찬이 가능한 까닭은 송가연이 잘 나가는 여성 파이터이기 때문이다.
부산 경호고등학교에 입학해 격투계와 인연을 맺은 송가연은 아마추어 입식격투기 대회에 출전해 5전 전승을 기록한 바 있다. 경운대학교 경호학과에 입학한 뒤에는 구미MMA에서 종합격투기를 연마했다. 그리고 현재는 로드FC의 전용체육관인 서두원짐에서 훈련 중이다.
킥복싱 아마추어 선수로도 4전 4승을 기록한 송가연은 여성 격투기 선수로 활약하며 로드FC걸 라운드 ‘로드걸’로도 활약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