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5일 준공한 월영교는 안동시가 지난 2001년부터 36억원을 들여 총길이 3백87m, 폭 3.6m 규모의 목재로 난간과 바닥을 시공한 아치트러스교다.
다리 한가운데에는 팔각정과 그 아래 수중에 조명시설을 갖춰 형형색색의 물줄기를 분사할 수 있는 분수까지 설치됐다.
안동시가 안동댐 경관지 공원화사업을 위해 건설한 월영교의 이름은 시민공모로 채택돼 서예가 초당 이무호 선생의 글씨로 교명석을 새겼다.
다리형상은 안동지역 전통문화와 맥을 같이 할 수 있도록 미투리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