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아냐” vs “노트북 든 젊은이는?”
뉴욕 한인사회, 맥도날드 불매운동
사진 출처=인터넷 게시판
뉴욕한인학부모협회는 16일(현지시간) 긴급성명을 통해 “최근 뉴욕 플러싱의 맥도날드 체인이 한인노인고객들이 오래 앉아 있었다는 이유로 경찰에 신고하여 내쫓은 사건은 명백한 인종차별이자 노인차별”이라며 “2월 한 달간 맥도날드 불매운동을 전개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매장에 조금 오래 앉아 있다는 이유로 신고를 받은 경찰이 4차례나 촐동한 것 역시 인력과 행정력의 낭비이며 뉴욕시민의 세금을 허비하는 것”이라고 비난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15일 <뉴욕타임스>는 뉴욕 한인타운에 위치한 맥도날드 매장이 몰려드는 한국 노년층 손님이 장시간 매장에 머무는 문제로 손님과 갈등을 빚고 있다고 전하며 이 때문에 지역 경찰이 여러 차례 출동하기도 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한 바 있다.
뉴욕 한인사회의 맥도날드 불매운동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맥도날드가 경찰까지 불러내 노인들을 쫓아내다니 이해할 수 없다” “젊은이들이 노트북 들고 몇 시간씩 앉아 있는 건 괜찮고? 만만한 한인 노인들만 쫓아냈다” 등 비판하는 한편 “불매운동? 오히려 맥도날드에선 좋아하겠네” “하루 종일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손님이 달가울 순 없다”는 반응도 보였다.
모텔서 출산한 10대, 새 남친 알까봐 아기 창밖에 던져
모텔에서 출산한 아기를 6층 창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1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 양(17)은 14일 오전 5시께 부산 북구의 한 모텔 6층 객실 화장실에서 아기를 출산한 뒤 창문 밖으로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탯줄이 노출된 채 알몸으로 던져진 신생아는 모텔 주차장 천막 위에 떨어져 숨졌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모텔 내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15일 오후 A 양을 붙잡았다.
경찰 조사결과 A 양은 13일 오후 8시 20분께 남자친구 B 군(19)과 함께 이 모텔에 투숙했으나 아기는 화장실에서 홀로 낳은 것으로 드러났다.
A 양은 이날 부산에 살던 B 군을 만나러 왔다가 갑작스레 진통이 시작되자 B 군에게 출산 사실을 숨기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말했다.
A 양은 경찰조사에서 “오빠에게 배가 아프다고 해 4차례에 걸쳐 약을 사러 보낸 사이 홀로 아기를 출산해 창문으로 던졌다”고 진술했다.
당시 모텔방에는 A 양이 출산한 아기를 창문으로 옮기다가 흘린 피가 남아 있었으나 뒤늦게 들어온 B 군은 A 양이 생리 중이었다는 말만 믿고 출산과 아기 유기를 전혀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고교 1학년 때 중퇴한 A 양은 지난해 4월 전 남자친구인 C 군(17)과 사귄 뒤 임신했으며 B 군과는 같은 해 7월 인터넷 게임을 하다가 만났다.
모텔에서 출산한 아기를 6층 창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1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 양(17)은 14일 오전 5시께 부산 북구의 한 모텔 6층 객실 화장실에서 아기를 출산한 뒤 창문 밖으로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탯줄이 노출된 채 알몸으로 던져진 신생아는 모텔 주차장 천막 위에 떨어져 숨졌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모텔 내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15일 오후 A 양을 붙잡았다.
경찰 조사결과 A 양은 13일 오후 8시 20분께 남자친구 B 군(19)과 함께 이 모텔에 투숙했으나 아기는 화장실에서 홀로 낳은 것으로 드러났다.
A 양은 이날 부산에 살던 B 군을 만나러 왔다가 갑작스레 진통이 시작되자 B 군에게 출산 사실을 숨기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말했다.
A 양은 경찰조사에서 “오빠에게 배가 아프다고 해 4차례에 걸쳐 약을 사러 보낸 사이 홀로 아기를 출산해 창문으로 던졌다”고 진술했다.
당시 모텔방에는 A 양이 출산한 아기를 창문으로 옮기다가 흘린 피가 남아 있었으나 뒤늦게 들어온 B 군은 A 양이 생리 중이었다는 말만 믿고 출산과 아기 유기를 전혀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고교 1학년 때 중퇴한 A 양은 지난해 4월 전 남자친구인 C 군(17)과 사귄 뒤 임신했으며 B 군과는 같은 해 7월 인터넷 게임을 하다가 만났다.
“납치소동’ 경찰차 30대 출동… 알고보니 불륜 남녀 해프닝
휴일 대낮에 납치 신고가 접수돼 경찰 수십 명이 출동했으나 막상 ‘납치범’을 잡고 보니 불륜 남녀의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13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내연녀를 차에 태워 감금한 혐의로 공무원 A 씨(52)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1일 오후 3시 30분쯤 서울 청계천 평화시장 앞에서 내연녀 B 씨(46)를 만나 자신의 그랜저 XG 승용차에 태워 약 10km를 달리며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해 11월 테니스동호회를 통해 B 씨를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이미 두 사람은 각자의 가정이 있는 상태였으나 A 씨는 평화시장에서 일하는 B 씨에 2000만 원을 빌려주는 등 깊은 관계로 발전했다.
하지만 B 씨가 A 씨의 연락을 피하다 결국 이별을 요구하자 다툼이 벌어졌다. 빌려준 돈 2000만 원 중 1000만 원을 돌려받지 못한 A 씨는 “돈을 갚기 전엔 헤어질 수 없다. 교외에 가서 얘기를 하자”고 했다.
그는 사건 당일 오후 3시 50분쯤 평화시장 앞에서 B 씨를 만나 자신의 승용차에 태운 뒤 영동대교를 건너 올림픽대로로 내달렸다.
이 과정에서 B 씨는 “차에서 내려 달라”고 요구했으나 A 씨가 이를 거부하자 오후 4시쯤 올림픽대로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로 “납치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올림픽대로에서 B 씨를 내려줬으나 도로 한가운데서 오갈 방법이 없던 B 씨를 다시 태워 금호동으로 들아왔다.
B 씨의 다급한 목소리에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두 사람이 탄 차량이 성수대교를 건너온 것으로 파악한 뒤 순찰차 30여 대와 형사 60여 명을 배치해 오후 4시 40분 쯤 A 씨를 붙잡았다.
하지만 B 씨는 경찰에서 “죄송한데 없던 일로 하면 안되겠느냐”고 호소하며 A 씨 조사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다 함께 귀가했다.
“구렁이 색시가 되어줘” 고모부가 12세 조카 성추행
최근 인도에서 “성관계 자주 하면 키 크고 예뻐진다”는 궤변으로 17살, 15살, 13살 등 세 명의 조카를 상습 성폭행해온 고모부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만만치 않은 인면수심의 고모부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도의 인면수심 고모부가 “성관계 자주 하면 키 크고 예뻐진다”고 어린 조카들을 현혹했자면 한국의 인면수심 고모부는 “구렁이 색시가 돼 달라”며 어린 조카를 성추행했다. 게다가 성추행을 당한 여자 조카는 고작 12살에 불과하다.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판사 김주현)는 조카 이 아무개 양(12)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이 이무개 씨(58)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이 씨는 경제적인 이유로 함께 살게 된 처조카에게 ‘집안 일 도와주는 구렁이 색시가 돼 달라’는 얘길 자주 했는데 점차 행위와 발언 수위가 과감해졌다. ‘구렁이 색시는 잠도 같이 자야 한다’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어린 조카를 강제 추행했으며 유사 성행위까지 시켰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이 씨는 도피극을 벌였지만 결국 체포됐다. 경찰에 체포된 이후에도 강하게 혐의를 부인해온 이 씨는 결국 DNA 검사에서 결정적 증거가 발견되면서 혐의가 굳어졌다.
결국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은 이 씨는 항소했지만 2심에서 다시 징역 8년을 선고 받았다.
인도의 인면수심 고모부가 “성관계 자주 하면 키 크고 예뻐진다”고 어린 조카들을 현혹했자면 한국의 인면수심 고모부는 “구렁이 색시가 돼 달라”며 어린 조카를 성추행했다. 게다가 성추행을 당한 여자 조카는 고작 12살에 불과하다.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판사 김주현)는 조카 이 아무개 양(12)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이 이무개 씨(58)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이 씨는 경제적인 이유로 함께 살게 된 처조카에게 ‘집안 일 도와주는 구렁이 색시가 돼 달라’는 얘길 자주 했는데 점차 행위와 발언 수위가 과감해졌다. ‘구렁이 색시는 잠도 같이 자야 한다’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어린 조카를 강제 추행했으며 유사 성행위까지 시켰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이 씨는 도피극을 벌였지만 결국 체포됐다. 경찰에 체포된 이후에도 강하게 혐의를 부인해온 이 씨는 결국 DNA 검사에서 결정적 증거가 발견되면서 혐의가 굳어졌다.
결국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은 이 씨는 항소했지만 2심에서 다시 징역 8년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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