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매체들은 연이어 온라인에 떠돌고 있는 카일리 미노그 섹스비디오 영상에 대한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심지어 크로아티아의 뉴스사이트 <인덱스(index.hr)>는 문제의 섹스 동영상의 일부를 캡쳐한 사진까지 게재하고 있는 상태다.
사진 츨처 : 크로아티아 뉴스사이트 <인덱스(index.hr)>
이번에 공개된 섹스비디오 영상은 한 여성이 등장해 한 남성과 9분가량 대화를 나눈 뒤 남성과 성관계를 갖는다.
문제의 동영상에 등장하는 여성이 카일리라는 주장에는 몇 가지 근거가 있는데 우선 대화 과정에서 드러난 여성의 목소리가 카일리와 유사하다. 또한 얼굴 역시 상당 부분 닮았다. 그렇지만 동영상의 화질이 좋지 않은 데다 성관계 과정에서 여성의 얼굴이 절반가량 소파에 가려져 있어 카일리인지를 명확하게 확인하기는 어려운 상태다.
크로아티아 뉴스사이트 <인덱스(index.hr)> 홈페이지
이번 섹스비디오 논란에 대해 카일리 측은 “해당 섹스비디오 속 여성은 카일리 미노그가 아니다”고 공식 부인했다. 그럼에도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한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카일리는 호주에선 국민가수로 구분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렇지만 이미 한 차례 사생활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할리우드 배우 장 끌로드 반담과의 불륜이 바로 그것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