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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종합대책은 교통대책, 나눔대책, 물가대책, 제설‧한파대책, 안전관리대책, 시민불편 해소대책, 공직기강 확립대책 등이다.
교통대책을 보면 고속‧시외버스를 6364회로 증편하고 지하철‧버스를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한다.
고속‧시외버스는 29일부터 2월2일까지 평상시보다 32% 늘린 6364회 운행해 매일 16만여 명의 귀성객을 수송할 계획이다. 귀경 인파가 집중되는 31일부터 2월1일까지 이틀간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와 서울 지하철은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심야 올빼미버스 9개 노선도 설 연휴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정상 운행되고 심야전용택시 1000여대도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운행한다.
명절이면 더욱 소외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희망마차’를 확대 운영하고 떡국 나눔행사, 설맞이 특별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사과, 배, 밤, 대추, 단감, 조기, 명태 등 7개 품목을 추가 공급해 가격안정을 유도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4개 시장 주변 도로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설 연휴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비상근무자를 3단계로 정비하고 재난도우미 6800여명이 한파 취약계층에게 날씨 정보를 전달한다.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와 다중이용시설, 공사장,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된다.
120 다산콜센터를 24시간 가동하고 연휴 기간 동안 문을 여는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은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제공한다.
아울러 설 연휴 중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한 시‧구 합동 특별감사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따뜻한 설날을 보낼 수 있도록 7대 특별종합대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추려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다각도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