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은 25일(한국시간) 오후 11시 30분부터 프라이부르크의 홈구장 마게 솔라 슈타디온에서 원정경기를 치른다.
레버쿠젠은 리그 전반기를 12승 1무 4패의 우수한 성적으로 마무리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2연패를 당해 1위인 바이에른 뮌헨과의 승점 격차가 7점으로 벌어진 상황이다.
이에 레버쿠젠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차세대 유망주로 급부상한 류승우를 영입하는 등 팀 전력을 강화했다. 따라서 한국 축구팬들은 이날 경기에서 류승우가 출전할지 여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류승우가 출전할 경우 선발 출전이 유력한 손흥민과 함께 분데스리가에서 '코리안 듀오'의 활약상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반기에 시즌 8호골을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손흥민이 이날 경기에서도 골 감각을 이어갈지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다.
한편 전문가들은 프라이부르크가 리그 16위(3승 5무 9패)를 기록하고 있는 하위팀이란 점에서 레버쿠젠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