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사고를 대비한 터널위기 대응훈련 모습 (사진=서울시)
대응훈련이 실시될 터널은 남산 1~3호, 금화, 일원, 매봉, 상도, 북악, 금호, 옥수, 화곡, 홍지문, 정릉, 구룡 터널 등 14곳이다.
남산 1~3호, 홍지문, 정릉, 구룡터널 등 1000m 이상의 터널은 5월(14일), 6월(20일), 11월(21일), 12월(10일)에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등과 함께 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훈련은 ▴터널 근무자의 신속한 상황전파 ▴모든 방재설비에 대한 실제 작동 등 기기조작 훈련 등 화재 발생 시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대응력을 보강하기 위해 강도 높게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터널 내 화재는 폐쇄적인 공간으로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해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도 엔진과열에 의한 화재방지를 위해 평소 차량정비를 철저히 하고, 터널 주행시엔 전조등을 켜주는 등 안전운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길중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