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운수종사자가 행복해야 대구가 행복하다’는 콘셉트로 진행된 개소식에서 주 전 의원은 △담대한 감차 △연료다변화정책 개선 △브랜드택시 개선 △택시공동차고지 건설 지원 △택시종합복지관 건립 지원의 5대 공약을 제시했다.
이날 주 전 의원은 “택시기사들은 대구시민을 대변하는 대구경제의 바로미터”라며 “대구시장 임기 중 연차적으로 감차하고, 국비와 시비는 물론 부가세 환급 등 관련 규정 개정으로 예산확보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배영식 전 의원 역시 대구 개인택시 업계와 정책토론회를 열고 택시업계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4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배 전 의원은 앞산 충혼탑 참배에 이어 북구 칠성동 쪽방촌 등 민심 잡기에 나섰다. 차기 대구시장 자리를 놓고 새누리당 소속 예비후보 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면서 지역 정가마저 술렁이는 분위기다.
김임수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