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공주시 커뮤니티 복합주거시설 건립 ▲서산시 안산근리공원 조성‧문화복지 체육시설 건립‧직장 보육시설 설치 ▲논산시 공동주택 신축 등 5개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올해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실시될 예정이다.
공주 커뮤니티 복합주거시설의 경우 탄천산단 내 원‧투룸 156세대와 도서관, 체력단련실, 주차시설 등을 건립하는 것으로 도비 60억원을 포함해 모두 120억원이 투입된다.
서산 대산읍 대산리에 휴식공원을 조성하고 지역 내 체육관과 공연장, 어린이도서관을 건립하며 서산일반산단 내 영유아보육시설을 설치하는 서산 공모사업도 모두 120억원이 들어간다.
논산 1.2일반산단과 강경농공단지에 33㎡ 규모의 공동주택 40호를 신축하는 논산 공모사업 역시 120억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홍성‧예산 내포신도시와 아산 탕정, 당진 송산 등 민간 주도 상생산단 시범 추진 지역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상생산단은 전국에서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상 분야가 광범위하고 예산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만 기업과 근로자,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해 상생산단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조례를 제정하는 등 추진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