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소기업 상품 만화캐릭터 지원사업 추진

[일요신문] 경기 부천시(시장 김만수)는 지역 내 기업체가 생산한 상품에 적용할 만화캐릭터를 개발, 지원하는 ‘중소기업 상품 만화캐릭터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 내 중소기업의 생산품, 포장지, 광고 등에 활용할 만화캐릭터를 개발, 제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천시의 특화 분야인 만화콘텐츠 산업과 연계해 만화작가와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부천시-중소기업-만화작가 등 3자 협약을 통해 만화작가는 캐릭터를 개발하고 기업체는 개발된 캐릭터를 생산품에 적용하게 된다. 시는 캐릭터 개발 및 저작권료에 해당하는 일정금액을 만화작가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만화작가나 중소기업체는 3월 3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전자우편이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의 성과와 파급효과를 평가해 사업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문화콘텐츠과로 문의하면 된다.

송기평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