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13일 오후 9시 5분쯤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구청 공무원 A 씨(여·32)가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이 아파트 11층에서 살고 있었다. 부모와 함께 살고 있었던 A 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A 씨의 집에서는 “모두에게 미안하다. 다 내 잘못이다”라는 내용의 2줄짜리 유서가 발견되기도 했다.
경찰은 유족진술과 베란다 문이 열린 점 등을 토대로 A 씨가 투신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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