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는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 메인에 “It's Yuna time”이라는 제목으로 김연아의 사진을 크게 내걸고 “전세계 피겨팬들은 올림픽 챔피언이자 유스 올림픽 대사인 김연아의 연기에 눈을 떼지 못할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또 IOC는 6분 30초가량의 김연아 특별영상까지 내걸어 김연아가 피겨를 시작하게 된 계기, 피겨의 매력, 훈련법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아쉬운 점은 김연아의 사진이다. 우아한 파란색 경기복을 입은 자태까진 좋았는데 하필 김연아의 눈이 반쯤 감겨 있는 등 평상시 매력의 십분의 일도 반영하지 못한 것.
네티즌들은 IOC 홈페이지를 김연아가 장식한 것에 대해선 자랑스러워했지만 “사진 선정한 사람이 김연아 안티인가”라며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연아는 경기일정은 20일 자정부터 시작되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3조 5번째, 전체 선수 중 17번째로 경기에 나선다. 순서로 미뤄 20일 오전 2시 24분경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