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지드래곤, 세계적 패션매거진 표지 장식 ‘네가 제일 잘나가’

[일요신문] 인기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세계적인 패션매거진 표지를 장식했다.
 

사진 출처=하이프비스트 홈페이지(http://hypebeast.com/)

지드래곤은 하이프비스트(HYPEBEAST) 2014년 첫 번째 발행본이자 통상 6번째 이슈인 ‘랩소디 이슈’ 표지에 깜짝 등장했다. 하이프비스트는 세계적인 패션 웹진으로 1년에 1~2번꼴로 오프라인 매거진을 발행한다. 그간 표지 모델로는 디올 옴므 수석 디자이너인 크리스 반 아쉐(Kris Van Assche), 프랑스 패션브랜드 생 로랑 파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에디 슬리먼(Hedi Slimane), 벨기에 출신의 세계적 디자이너 마틴 마르지엘라(Martin Margiela) 등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은 패션 인사들이 장식해 왔다.

하이프비스트는 지드래곤에 관해 “이 한국의 팝스타는 패션과 음악이 공유하는 유사성을 잘 보여주는 완벽한 예”라며 “커버스토리를 통해 그의 음악과 패션이 내는 시너지 효과, 지드래곤과 그의 스타일리스트 간에 구축된 흥미로운 파트너쉽, 그리고 이 재능 많은 아티스트의 향후 행보와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하이프비스트에서 2013년 음악·미술·패션·테크놀로지·미디어 부문 등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인 전 세계 유명인사 100명을 선정했을 당시 국내에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함께 유일하게 포함돼 눈길을 끈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GD(지드래곤) 역시 노는 물이 달라” “미국 잡지가 지드래곤 표지 모델에 심층 취재 기사라니 신기하다” “여러분 공구(공동구매)합시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김임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