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가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개봉 이후 한 달 가까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을 이어온 가운데, 아이맥스(IMAX) 상영관에서도 역대 국내 개봉작 최다 관객 기록을 새로 썼다.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지난 8월 31일 개봉 27일 만에 누적 관객 9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을 돌파한 속도와 같은 기록이다. 외화가 국내에서 900만 관객을 넘은 것은 2022년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 이후 약 4년 만이다. 9월 4일 현재 누적 관객 수는 932만 명이다.
아이맥스 흥행도 눈에 띈다. 8월 30일까지 '오디세이'를 아이맥스 상영관에서 본 관객은 94만 1000여 명으로, '아바타: 물의 길'의 92만 9000여 명을 넘어 역대 국내 개봉작 중 최다 아이맥스 관객 기록을 세웠다. 전체 누적 관객 중 아이맥스 관객 비중도 10%를 넘기며 대형 포맷 관람 수요를 입증했다.
9월 4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는 '오디세이' 홍보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키오스크에서 아이맥스 좌석을 예매·발권하는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형 스크린과 압도적인 사운드로 구현된 놀란식 신화 서사가 여름 극장가의 흥행을 이끌고 있다.
4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 대형 홍보물이 설치돼 있다. 사진=최준필 기자'오디세이' 홍보물 앞으로 관람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최준필 기자영화관을 찾은 시민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오디세이' 홍보물을 촬영하며 극장의 열기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최준필 기자영화관 무인발권기(키오스크)에서 시민들이 '오디세이' 아이맥스 상영관 좌석을 예매하고 있다. 사진=최준필 기자'오디세이'는 한국에서 94만 명이 넘는 역대 최다 아이맥스 관객을 동원했다. 사진=최준필 기자시민들이 '오디세이' 대형 홍보물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최준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