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다음 세대를 창조하라(Creating what’s Next)’는 주제로 글로벌 통신사, 휴대폰제조사, 미디어와 콘텐츠 사업자 등이 대거 참여해 미래 성장 동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MWC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전자업체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업체를 비롯해 180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등은 대규모 전시공간을 마련해 최신 스마트폰과 미래 통신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SNS 캡쳐
삼성전자는 갤럭시 기어의 후속작인 ‘삼성 기어2’와 ‘삼성 기어2네오’ 선보이고,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S5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G프로2와 G플렉스, G2미니, L시리즈 등 스마트폰 8종 130여대를 전시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KT는 20㎒폭 광대역 밴드 3개를 묶어 다운로드 속도를 LTE보다 6배 이상 (최대450Mbps) 향상시킨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선보인다.
한편 MWC2014에서는 페이스북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개막식 기조연설에 나선다. 또한 카카오의 이석우 공동대표, SK플래닛 서진우 대표 등도 기조연설을 한다.
올해 28회째를 맞은 2014MWC에는 참가 기업만 1800여 곳, 관람객 수는 7만50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