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피아트-크라이슬러가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중형 SUV 지프 체로키의 디젤 버전과 소형 SUV 지프 레니게이드, 피아트 판다 크로스를 공개했다.
뉴 지프 체로키(Jeep Cherokee)는 중형 SUV 모델로 동급 최초로 9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고, 혁신기술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4×4 시스템, 70가지 이상의 최첨단 안전 사양 등이 적용되었다.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이는 뉴 체로키 디젤 버전에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m의 2.0ℓ 멀티젯 II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올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뉴 피아트 판다 크로스
피아트 브랜드는 크로스오버 모델 뉴 판다 크로스(Panda Cross)를 최초 공개했다. 주행 상황에 따라 파트타임 4륜구동 또는 상시 4륜구동 모드로 자동 변환되는 토크 온 디맨드(Torque on demand) 변속시스템과 전자식 락킹 디퍼런셜(ELD), 터레인 컨트롤(Terrain Control) 지형설정 시스템 등을 채용해 더욱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한다.
출력 80마력의 1.3ℓ 멀티젯 II 터보 디젤 엔진 또는 출력 90마력의 0.9ℓ 트윈에어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임형도 기자 hdl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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