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발굴 관리하기 위해 3월 한 달간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지원을 집중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복지사각지대발굴단을 중심으로 사각지대발굴 총괄반, 사각지대발굴반, 사각지대발굴지원반으로 구성하고 사회복지공무원, 구 1:1결연 직원, 통반장, 동희망복지위원회, 직능단체 등 민관 협력으로 실시하게 된다.
집중발굴 조사 대상자는 최근 3개월 이상 가스, 수도, 전기요금 등 공과금 체납가구, 부양의무자 기준초과 사유 등으로 수급자 탈락가구, 다가구주택 지하, 쪽방촌, 임대주택, 컨테이너 등 주거 취약계층 밀집지역 거주자이다.
구는 생계곤란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국민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을 우선 지원한다. 법적요건이 충족하지 못한 경우에는 동희망복지위윈회, 복지관 등 민간자원(기관)을 연계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움이 필요하거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이 있으면 구청 복지정책과(02-2127-5036)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 보건복지콜센터(129)로 전화하면 된다.
유덕열 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의 안타까운 소식이 발생하지 않도록 1:1희망결연, 동 희망복지위원회 등 민관이 협력해 복지 안전망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0 17: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