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충남도는 13일 안희정 지사가 대기업의 투자 확대 촉구를 위해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12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찾은데 이어 두번째 대기업 방문이다.
안 지사는 이날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기업 현황을 듣고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현대자동차는 충남에서 연간 국내 자동차 생산량의 6.7%에 달하는 30만대를 생산하고 있다. 충남의 10대 주요 수출품목"이라며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러면서 "최근 대기업의 투자 지연과 생산시설의 해외진출로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된다"며 투자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앞서 안 지사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삼성의 제2단지 2공구 조기 착공과 투자가 지연되고 있는 OLED 6세대 라인의 조기 착수 등을 촉구했다. (사진제공=충남도)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