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20일 구청장실에서 홍은8주택재개발구역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마을대표, 사회복지단체인 ‘함께하는 사랑밭’, 사회적기업 ‘월메이드’와 4자 간 업무 협약을 맺는다고 19일 밝혔다.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돼있어 주거환경이 좋지 않은 홍은8구역은 현재 재개발 신청 해지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함께하는 사랑밭’과 ‘월메이드’는 후원단체,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위한 ‘행복한 마을 가꾸기’ 사업을 펼친다.
특히 마을재생을 위한 이번 프로젝트가 일회성, 이벤트성으로 그치지 않게 하기 위해 홍은8구역 전체를 개선하기 위한 장기적 계획을 수립한다.
또 사업 종료 후에도 사후관리를 통해 사업효과가 지속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홍은1동이 새롭게 변모해 주민들이 주거환경에 대한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뿐 아니라 서대문구의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