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성격은 ‘지역 발전 이끌 지역 일꾼 뽑는 선거’ 60.5%
20일 인터넷신문 ‘프레시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더플랜’(대표-양대웅)에 의뢰해 실시한 격주 정기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이 47.4%의 지지율을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34.0%에 머물렀다. 이어 정의당 2.8%, 통합진보당 1.8%였고 지지 정당이 없다는 답은 13.2%였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이같은 지지율는 같은 기관의 2월 중순 조사를 기준으로 민주당(14.7%)과 새정치연합(11.7%)의 지지율을 단순 합산한 것보다는 7~8%포인트 높지만 여전히 새누리당과는 13.4%포인트 격차를 보이고 있다.
사진=더 플랜
또한 6.4 지방선거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는 60.5%가 ‘지역 발전을 이끌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라고 답했고, ‘박근혜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라고 답한 비율은 31.0%였다.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는 안철수 의원이 17.8%로 가장 높았고, 정몽준 의원이 16.5%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어 문재인 의원 15.4%, 김무성 의원 10.7%, 김문수 경기지사 9.2%, 박원순 서울시장 8.3%,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 7.4% 순이었다.
여권 내 잠재 주자군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는 정몽준 21.3%, 김문수 12.1%, 김무성 11.8%, 원희룡 4.4%, 홍준표 4.4%, 이재오 3.4% 순이었다. 야권에서는 안철수 21.5%, 문재인 16.6%, 손학규 13.2%, 박원순 8.5%, 김두관 4.0%, 추미애 1.9%, 정세균 1.5% 순이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및 일반전화 무작위걸기(RDD) 데이터베이스에서 추출한 전국 성인남녀 1037명을 대상으로 지난 18~19일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4%포인트, 응답률은 4.4%였다.
[온라인 정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