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평택시청 공무원 자원봉사단(회장 안교삼)이 최근 2년간 매월 1가구씩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2012년 3월 결성된 평택시 공무원 봉사단은 매월 저소득층 주거세대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을 교체하는 등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난 22일에는 봉사단 회원 18명이 비전2동에 홀로 거주하는 김 모씨 집을 방문해 축사 내 허름한 단칸방을 쾌적한 방으로 탈바꿈시켰다.
공무원 봉사단이 법적 제도권 내에서 해결할 수 없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여왔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안교삼 회장은 “우리의 나눔 바이러스로 인해 단 한사람이라도 행복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고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사진제공=평택시)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