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트위터 대통령, 감성마을 촌장, 꽃노털….
대중으로부터 매번 새로운 별명을 얻으며 친근하게 소통해온 이외수 작가가 드디어 본업으로 돌아와 펴낸 소설 <완전변태>.
2005년 장편소설 <장외인간> 이후 9년 만이다.
이 소설집에 담긴 저자의 따끔한 시선은 무뎌진 양심을 깨우고, 저자가 전해주는 감성은 독자로 하여금 살아있는 것들에 대하여 감수성을 키워준다.
풍부한 언어적 감수성과 예민한 감각이 살아 있는 10편의 중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해냄출판사. 240쪽. 1만 1800원.
조현진 기자 gabar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