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 7개 16명의 타자들을 연속으로 아웃, 7이닝을 무실점
류현진은 31일 미국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안타와 볼넷 3개씩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이후 불펜이 무너져 아쉽게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를 두고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류현진은 최고였다. 그러나 다저스는 8회를 넘기지 못했다”는 제목의 기사로 류현진에게 찬사를 보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또 “다저스 불펜 브라이언 윌슨이 8회 점수를 내주며 류현진의 두 번째 승리가 될 뻔했던 경기를 날려버렸다”며 “류현진은 삼진 7개를 잡고 16명의 타자들을 연속으로 아웃시키는 등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고 극찬했다.
류현진은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7회에 던져보니 구속도 1, 2마일 줄었고 몸도 힘들고 해서 감독에게 그만 던지겠다고 먼저 말했다”고 말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