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남동구 인하로에 100㎡ 규모의 실험실을 마련하고 다음달 1일부터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되는 농산물의 안전성검사 강화를 위한 업무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검사팀이 구성됨에 따라 삼산농산물도매시장과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 모두 현장에서 검사가 이뤄지게 됐다.
그동안 삼산농산물도매시장에는 농산물검사소가 있었지만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에는 검사소가 없어 농산물안전성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구월농산물검사팀은 구월동에 반입되는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뿐만 아니라 연안부두 및 소래포구의 어시장을 비롯해 대형마트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해서도 방사능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24시간 상시검사 체계로 운영되는 구월농산물검사팀은 4명의 전문인력과 최신 분석장비를 이용해 농수산물의 부적합 판정을 내릴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검사팀 운영으로 농산물에 남아 있는 잔류 농약과 수산물의 방사능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농수산물이 공급, 유통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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