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는 명백하다국정원은 12월1일 <일요신문>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배후> 소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기자는 지난 11월29일 국정원측에 소송을 제기한 수사관 5명의 신원 확인과 작가 서씨가 보강판에서 추가로 제시한 의혹들에 대해 해명을 요청했었다.
국정원은 소송을 제기한 수사관 5명에 대해서는 “모두 현재 국정원에 근무중이다”고만 밝혔다. 국정원의 한 관계자는 “5명 모두 현직에 있기 때문에 정확한 신원과 직책을 밝힐 수는 없다”며 “사건 당시 수사 책임자였던 정형근 한나라당 의원은 소송자 명단에 없다”고 설명했다.
<배후> 소설이 제기한 새로운 의혹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해명을 피했다. 현재로선 “사건 조작설은 무의미한 주장”이라는 포괄적인 입장 표명 외에는 별다른 언급을 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국정원 관계자는 “KAL858기 폭파는 88서울올림픽을 방해하려는 북한의 테러행위였음이 명백히 드러난 사건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기 때문에 사건의 본질에서 벗어난 의혹에 대해 일일이 해명하기는 곤란하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이 관계자는 “일부 수사가 미흡했다는 점은 인정한다”며 “그러나 이를 빌미로 사건의 실체가 조작됐다고 몰아세우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말했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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