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법 형사2부(김용빈 부장판사)는 지난 3월 31일 박 교수의 보석 신청을 인용했다고 7일 전했다.
재판부는 “박 교수를 구속한 채 재판을 하려면 앞으로 한 달여 기간 안에 심리를 마쳐야 한다”며 “공소사실 중 검찰과 변호인이 서로 다툴 부분이 상당하다는 점을 고려, 신중한 재판을 위해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1심은 윤 씨의 형집행정지를 위해 허위진단서를 발급받아 준 혐의로 박 교수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다.
박 씨의 항소심 첫 공판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40분에 열릴 예정이다.
이시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