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선 서울을 비롯해 충청도, 경상도 등 전국 각지의 여행지 6곳을 테마별로 소개했다.
먼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눈길을 끈다. 지난 3월 21일 문을 연 DDP는 디자인과 문화예술을 한번에 향유할 수 있는 서울의 랜드마크로 건축물 외관이 독특하고 내부 또한 휘황찬란하다. 주소는 서울시 중구 을지로 7가.
우리나라 대표적인 만화들로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길거리도 재미있다. 이 거리는 서울 지하철 4호선 명동역 3번 출구에서 퍼시픽호텔 앞, 명동주민센터를 지나 서울애니메이션센터까지 이어진다. 만화 <궁>을 필두로 허영만의 <식객>, 이현세의 <공포의 외인구단> 등이 벽면을 장식하고 있다. 최근 전성시대를 맞은 웹툰 작가들의 그림도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충남 천안의 미나릿길도 빼놓을 수 없다. 천안의 명소 ‘미나릿길 골목 벽화마을’은 골목 끝에 재래시장을 끼고 있어 몸도 마음도 배부른 장소다. 골목길의 출발점을 알리는 곳에서부터 바닥에 적힌 번호를 따라 걷다보면 포토존이 나오고, 향수를 자극하는 벽화들이 줄지어 있기도 한다. 이어 이곳에선 재래시장을 구경하며 전통 군것질거리를 시식하는 재미도 있다.
이 밖에도 경남 마산의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 전남 나주의 ‘정도전 유배지’, 서울 양재동의 ‘화훼시장’ 등이 있다.
이시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