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기증...부산약수터 100여 곳 대상
부산약수터 100여 곳에 설치되어 있는 ‘예·시원 약수 바가지’.
[일요신문] 대선주조는 지난 주말부터 임직원 150여 명이 부산 전역 약수터 100여 곳에 ‘예·시원 약수 바가지’ 400여 개를 설치·교체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대선주조는 지난 2011년부터 ‘건강한 부산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봄·가을마다 ‘예·시원 약수 바가지’를 부산 전역 약수터에 무료로 비치하고 있으며, 이번이 일곱 번째 기증이다.
이번에 비치되는 바가지는 연보라, 분홍, 연파랑, 연노랑 등 4가지 색상으로 제작됐다.
대선주조는 지난해 설치한 플라스틱 바가지가 크고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 행락객들에게 호응을 얻어 이번에도 동일한 소재로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선주조 박진배 대표이사는 “기증한 약수 바가지가 닳거나 파손되는 것을 감안해 정기적으로 바가지의 상태를 점검해 추가설치·교체하고 있다”며, “예·시원 약수 바가지를 통해 시민 여러분이 좀 더 쾌적하게 깨끗한 약수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