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KOMSCO)는 11일 김연아의 세기적 업적인 여자 피겨 스케이팅에서의 ‘그랜드 슬램(Grand Slam)’과 여자 피겨 역사상 최초인 ‘올 포디움(All-Podium)’을 널리 알리고 이제는 전설이 된 그녀의 은퇴를 기념하기 위해 기념 메달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한국조폐공사가 디자인하고 제조한 기념 메달은 금 1종, 은 2종 및 백동 1종으로 구성됐다. 각 메달의 공통 뒷면은 여왕의 품위를 나타내는 김연아의 측면 초상과 그 하단에는 챔피언을 상징하는 리본으로 장식된 월계수 잎이 새겨져 있고, 상단에는 ‘Figure Skating Legend Yuna Kim’이라는 명문으로 피겨의 여왕 김연아의 위상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한국조폐공사
2014개씩 제작된 금메달은 132만원, 대형 은메달 가격은 49만 5000원, 약 2만 여개씩 만들어진 은메달과 동메달은 각각 15만 4000원, 5만 5000원이다.
한편 김연아 기념 메달은 오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판매 주관사인 풍산 화동양행과 국민 은행 본점 및 전국 지점에서 선착순 예약 접수를 받는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피겨 꿈나무 육성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