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전팔기 내 인생>의 저자 김준형 씨.
김황식 예비후보 측은 지난 15일 “청년들을 대변하는 2030위원장에는 <칠전팔기 내 인생> 저자로 유명한 김준형 서울시알리트그룹 대표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최근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인 효연의 전 남자친구였던 것이 밝혀져 화제가 됐다.
1980년생인 김준형 위원장은 스물두 살 때 예기치 못한 사고로 심장 이상과 오른쪽 다리뼈가 일곱 조각이 나는 사고를 겪었다. 이후 불편한 몸을 이끌고 11개월간 50여 개국을 순례하고 미국 애머스트 매사추세츠대학교에 편입해 1년 반 만에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칠전팔기 내 인생>을 출간해 세간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날 김 예비후보 측은 여성대변인으로는 문혜정 전 박근혜 대선캠프 부대변인을 임명했다. 문 대변인은 SBS 전문 MC 공채 출신 방송인으로 그간 <모닝와이드>, <아주 특별한 아침>, <생방송 투유> 등 다수의 시사 및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김임수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