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홍보부스 마련···한국에 대한 큰 관심 확인
사진은 SITT가 열린 노보시비르스크 엑스포 센터
[일요신문]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황윤호)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서 개최된 시베리아 국제관광전 ‘SITT’에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해운대백병원은 한국의 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의료관광 전문 에이전시인 ‘고려의료관광개발’과 함께 이 행사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KOREA’라고 써진 현수막을 보고 많은 인원들이 부스를 찾아 성황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해운대백병원 국제진료센터 한 담당직원은 “이번 행사를 위해 가져간 200여권의 병원 홍보 책자가 순식간에 소진되는 등 한국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SITT는 1989년부터 매년 진행돼왔던 행사로 올해에는 시베리아 지역의 중심지인 노보시비르스크에서 진행됐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