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김문수 트위터
[일요신문]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쓴 시에 논란이 일자 해명에 나섰다.
18일 새누리당 소속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진도 현장에서 이틀간 느낀 참담하고 비통한 제 심정을 짧게 표현한 것”이라며 “제 진심과 달리 오해를 초래하게 돼 무척 안타깝다. 계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지사는 세월호 사고 현장을 방문한 뒤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사고와 관련한 창작시를 지어 실종자 가족들을 불편하게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후 김 지사는 해당 시를 삭제했지만 이외에 <캄캄바다> <가족> <진도의 눈물>이라는 세 편의 시를 게재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