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세월호 사고 관련 안산 단원고 생존자 학부모들이 22일 오전 10시 경기도 안산교육지원청 정문 앞에 모여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할 학부모는 세월호 침몰사고에서 구조된 생존자 73명의 학부모 중 10여 명으로, 사회 모든 각계각층과 시민사회에 바라는 가족들의 입장을 담은 호소문을 발표한다.
호소문에는 민·관의 구조작업을 촉구하는 내용과 검안·검시에 따른 사고원인 규명 미흡, 언론의 무분별한 보도 행태 등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8일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들은 정부의 부실한 대처를 성토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한 바 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