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해외 매체들은 지난 15일 브리티시에어웨이(British Airway) 항공사의 영국 런던 행 미국 샌프란시스코 행 비행기 안에서 벌어진 황당한 성추행 사건을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이날 피해 여성은 비행기 안 칸막이가 설치된 갤러리 및 휴식 공간 뒷좌석에 앉은 채 취침 중이었다. 그런데 잠자는 도중에 이상한 느낌을 받은 여성이 눈을 떴을 때 한 남성이 황급히 손을 빼는 모습을 목격했다. 도대체 그녀가 잠든 동안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그렇지만 주변 승객들이 해당 남성의 범죄 행각을 증언하면서 성추행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해당 남성이 5분 동안 잠든 여자 승객의 셔츠 속으로 손을 집어넣으려 시도했던 것. 게다가 거듭 자신의 몸을 잠든 여성의 몸에 밀착시키려 했다고 한다. 이를 증언한 주변 승객은 “해당 남성이 상당히 흥분한 상태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결국 변태 남성의 행각은 승무원에게 신고 됐다. 이에 따라 변태 남성은 이후 비행시간 내내 격리조치 됐으며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경찰에 인계됐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