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가 커피 속에서 ‘폴짝’
귀여운 동물부터 만화캐릭터까지, 풍성한 우유거품으로 대략적인 형상을 만든 후 초코시럽과 커피가루를 이용해 그림을 그린다. 우유거품이 사라지기 전에 완성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작업을 5분 안에 끝내야 하는 것이 포인트. 이렇게 만들어진 작품은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듯 거품이 살아 있어 마시기 아까울 정도다.
현재 도쿄에서는 다양한 3D 라떼아트 음료를 제공하는 카페들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또 3D 라떼아트를 만드는 바리스타들도 덩달아 화제다. 그 중 야마모토 가즈키 씨는 자신의 작품을 트위터에 선보여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바리스타. 그의 작품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이다” “캐릭터들이 커피에서 뛰어나올 것만 같다” “아까워서 어떻게 마시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