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그는 답변서 말미에 “나는 반드시 홍승표와 싸워야 한다. 만일 (정씨가) 이 싸움에 뛰어들어 함께 싸우겠다면 같이 피묻히고 싸울 수밖에 없다”며 “그렇게 되면 (정씨가 가진 주식) 모두를 휴지조각으로 만들 수도 있다”고 쓰고 있다.
특히 그는 “화약고에 성냥만 켜면 타게 되어 있는데 무엇이 어렵겠느냐. 검찰 고소고발도 두렵지 않다”는 태도를 보이면서 “신중하게 처신하라”는 문구도 담았다.
현재 썬앤문사건으로 영등포구치소에 구속수감중인 김성래씨가 계몽사 문제를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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