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 히든챔피언’ 총 27개사 선정

세계시장 점유율 세계 3위 이내의 기술력·성장성 보유 기업 대상

[일요신문] 올해 ‘코스닥 히든챔피언’에 총 27개사가 선정됐다. 

한국거래소는 주력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세계 3위 이내인 강소기업 중,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유한 코스닥 기업 27곳을 2014년 ‘코스닥 히든챔피언’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기가레인▲마크로젠▲성광벤드▲솔루에타▲아이씨디▲해성옵틱스 ▲ISC▲고영테크놀러지▲동일금속▲뷰웍스▲빅솔론▲상보▲슈프리마▲씨젠▲아모텍▲알에프세미▲엘엠에스▲우노앤컴퍼니▲원익IPS▲이노칩테크놀로지▲이녹스▲이엔에프테크놀로지▲이오테크닉스▲제이브이엠 ▲케이맥 ▲코텍 ▲테크윙 등이다.

거래소는 지난 2009년부터 기업가치 제고와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유한 코스닥 기업을 대상으로 ‘코스닥 히든챔피언’을 선정해 오고 있다.

히든챔피언 선정에는 세계시장 점유율과 수익성, 성장성, 기술력, 재무안정성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증권사 연구원과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현장평가를 통해 기업별로 시장 점유율과 성장성 등을 검증하고,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사전 심의함으로써 선정절차의 객관성을 높였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에 히든챔피언에 선정된 기업에 대해 연부과금 면제 등 제도적 혜택과 IR개최, 기업분석 보고서 발간 등을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수출입은행과 기업은행,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