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합체 거울, 태양광 휴대용 충전기, 주름베개 ‘수플레트’, 바퀴벌레 아이폰 케이스, 다용도 접이식 책상.
합체 거울
뒷모습까지 볼 수 있어요~
뒷모습을 확인하려면 적어도 2개의 거울이 필요하다. 그래서 개발된 것이 바로 벽면거울과 손거울을 하나로 합친 아이디어 거울이다. 일반 거울과 달리 아크릴 소재로 만들어 훨씬 가벼운 것이 특징. 깨질 위험이 없어 아이가 있는 집에서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종류는 손거울의 디자인에 따라 3가지. 거울 뒷면은 자석으로 돼있어 자유롭게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형태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느 곳에 놓아도 두루 잘 어울린다. 가격은 1만 5120엔(약 15만 4000원). ★관련사이트: littlebitservice.com/?p=1805
태양광 휴대용 충전기
창문에 붙이기만 하면 ‘충전’
창문에 붙이기만 하면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고? 새로 출시된 ‘포트 솔라 차저(Port Solar Charger)’라면 가능하다. 이 제품은 태양광을 전기로 바꿔주는 휴대용 충전기다. 비행기, 자동차, 버스 등 전기가 없어도 어디서든 전자기기의 충전을 돕는다. 흡착판은 PVC 재질로 만들어 창문에서 잘 떨어지지 않는 강한 흡착력을 자랑하며, 반대로 떼어낼 때는 돌기만 잡으면 쉽게 떨어지도록 설계됐다. LED창을 통해 충전상황을 점검할 수도 있다. 가격은 50파운드(약 8만 7000원). ★관련사이트: firebox.com/product/6500/Port-Solar-Charger
주름베개 ‘수플레트’
접었다 폈다 내 맘대로
프랑스 디자인회사가 아코디언처럼 접었다 펼 수 있는 신기한 베개를 선보였다. 리모트 컨트롤로 공기를 주입해 베개의 높낮이를 조절하는 것이 원리다. 책을 보거나 TV를 시청할 때는 등받이로 사용해도 좋고, 다리를 올려놓으면 발의 피로도 풀어준다. 베개 외에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아이템이다. 베개 소재는 특수 처리된 면섬유를 사용했으며, 윗부분으로 갈수록 농도가 옅어지는 그라데이션 색상을 반영한 것이 멋스럽다. 단 손세탁이 필수. 가격은 미정. ★관련사이트: binabaitel.com/index2.php?file=projects&fc=2&id_projects=68
바퀴벌레 아이폰 케이스
엽기적? 자꾸 보니 귀엽네
실제 바퀴벌레와 유사하게 만든 엽기적인 아이폰 케이스가 등장했다. 생각만 해도 징그럽다고 여기는 사람도 있겠지만, 외형을 무광 느낌이 나도록 처리해 크게 거부감은 들지 않는다. 또 실리콘 재질로 만들어 쉽게 미끄러지지 않고,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제조사 측은 “생명력이 강한 바퀴벌레를 몸에 지니고 있으면 무서울 게 없을 것 같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평범함보다는 튀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아이템이다. 가격은 3024엔(약 3만 1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iplus/7-040878
다용도 접이식 책상
‘노트북 사용’ 어떤 자세서도 OK
실용적인 노트북 책상이 나왔다. 각도조절이 가능해 앉아서도, 누워서도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게다가 냉각팬이 달려 있어 노트북의 열기도 식혀준다. 무게는 2kg이 채 안 되며, 접이식이라 공간 활용에도 효율적이다. 받침대에는 미끄럼 방지처리가 되어 있다. 덕분에 일반 책상 위에 올려놓으면 서서 컴퓨터를 하는 ‘스탠딩 책상’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어떤 자세든지 오랫동안 편안하게 컴퓨터를 쓸 수 있도록 해준다. 가격은 7992엔(약 8만 1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0JTSRPKW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